만성질환자, 건강은 원하지만 실천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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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12 00:00 조회2,9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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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013년 지역 건강 통계 결과를 발표하며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건강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3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흡연, 음주, 운동, 비만 등 핵심지표를 통해 나타난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현재 흡연율을 약간 감소하고 있으나 큰 변화 없이 정체 상태(‘12년 46.4%→45.8%)이고, 고위험 음주율은 ‘12년 대비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12년 16.1%→’13년 18.6%)을 보였다. 특히 걷기 실천율로 대표되는 신체활동의 경우 ‘08년 조사 이후 지속해서 감소추세(‘08년 50.8%→ ‘12년 40.8%→’13년 38.2%)가 뚜렷하고, 비만율은 증가(‘08년 21.6%→’12년 24.1%→’13년 24.5%)하는 음(-)의 상관관계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만성질환자의 건강행태를 분석해보았을 때,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자의 경우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실제 건강행태는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자의 비율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혈압 ‘08년 16.5%→’13년 18.6%, 당뇨 ‘08년 6.1%→’13년 7.3%)를 보이고 있고, 만성질환자는 지속적인 약 처방과 함께 금연, 절주, 운동, 체중관리 등 자신의 건강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지난 6년간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식습관과 생활 습관, 음주, 흡연, 운동 등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생활습관병 또는 성인병이라 부른다.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처방받은 약뿐만 아니라 식습관을 개선하고 술을 줄이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고서는 절대 병을 치료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생활습관병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흡연, 음주 등의 요인들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며 개인의 건강을 넘어 서로의 건강을 위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자가 금연, 절주, 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 정책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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